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HOT6 Champions Summer 2013/결승전 (문단 편집) === 5세트 === || [youtube(oEgr-deP3yg)]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블라인드 픽, blueteam=kt Rolster Bullets, redteam=SK telecom T1, d_bluepic1=쉔, p_bluepic1=shen, d_bluepic2=이블린(리그 오브 레전드)/7.20 업데이트 전, p_bluepic2=evelynn, d_bluepic3=제드(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3=zed, d_bluepic4=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4=caitlyn, d_bluepic5=피들스틱(리그 오브 레전드)/10.7 업데이트 전, p_bluepic5=fiddlesticks, d_redpic1=쉔, p_redpic1=shen, d_redpic2=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2=vi, d_redpic3=제드(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3=zed, d_redpic4=베인(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4=vayne, d_redpic5=자이라, p_redpic5=zyra)] || [[파일:류또죽.gif|width=100%]] || || 페이커 제드 VS 류 제드의 일기토 장면. || >Oh, [[이상혁|Faker]] may be in trouble. [[제드(리그 오브 레전드)#s-4.5|Death Mark,]] tries to clean up on [[류상욱|Ryu]]! >어, 페이커가 곤란해질 수도 있겠는데요. 죽음의 표식으로 류를 잡으려 합니다! >'''Oh! Look at the [[리그 오브 레전드/아이템/서사#s-2.2.9|cleanse]]. Look at the moves! FAKER!! WHAT WAS THAT?!''' >'''저 수은 장식띠를 보세요, 저 무빙을 보세요! 페이커!! 뭘 어떻게 한 건가요?!''' >---- >[[에릭 론퀴스트|DoA]] '''[[https://www.youtube.com/watch?v=p80MXEoXLyA|[LCK 10th. 베스트 모먼트] Ep.2 : 새로운 시대]]''' 드디어 승부는 블라인드 픽으로 갔다. 2012 서머 결승 때도 CLG EU를 상대로 아주부 프로스트(당시)가 패패승승승을 이뤄냈던 전적이 있었기 때문에 분위기는 최고조로 달아올랐으며 미드에서 제드, 탑에서 쉔 미러전이 벌어져 나뭇잎 마을을 방불케 하는 [[나루토|닌자 대전]]이 벌어졌다. 아마도 서로 제드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제드의 순간적인 암살을 막기 위해 자크보다는 쉔을 가져간 것으로 추측된다. 초기 인베이드 상황에서 쉔에 도발이 서로 긁고 긁히는 가운데 많은 킬이 나올 것 같았으나 서로 1킬씩 교환하는 데에 그치면서 큰 유불리는 없는 상황. 다만 KTB는 제드가 1킬을 먹었다. SKT는 쉔이 퍼블을 먹으면서 쉔은 라인 스왑으로 킬의 유불리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았으나 미드는 킬로 인한 돈의 차이가 나는 상황. 심지어 류는 불굴의 영약 시작 이후 인베에서 따낸 킬을 이용해 천갑옷까지 사왔지만 페이커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킬을 바탕으로 한 라인전의 이득을 벌리지 못한다. 오히려 페이커의 패기에 눌려서 불굴의 영약도 사용하지 못하면서 딜교에 실패하고 집에 먼저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거기다가 라인 스왑을 한 상황에서 인섹의 쉔은 임팩트의 쉔에 비해 CS를 못 챙기며 뒤떨어졌고 이 차이는 미드 교전에서 페이커의 제드는 임팩트의 단결된 의지의 지원을 받았으나 경험치까지 디나이당하던 인섹은 6레벨을 찍지 못했고 류는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킬을 내주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KTB도 만만치 않았다. 드래곤 앞 교전에서 SKT를 밀어내고 드래곤을 챙기고, 그 사이에 미드 타워를 밀고 있던 쉔과 제드를 처치하면서 글로벌 골드를 역전하게 된다. 쉔, 바이, 이블린, 제드, 피들스틱을 위시한 양팀의 챔프들의 궁극기 의존도가 큰 관계로, 궁극기 유무에 따라 턴 방식 시뮬레이션을 하는 듯한 상황이 이어졌는데, 별 다른 교전 없이 라인 클리어 상황만이 이어지다가 용 부근 교전에서 SKT의 바이와 제드가 이블린을 끊어내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쇄도하던 KTB의 챔프들은 푸만두가 날린 절묘한 올가미 덩굴로 더 이상 접근하지 못한다. 또한 이 와중에 탑에서 스플릿 푸시를 하던 임팩트의 쉔은 류의 제드와 인섹의 쉔의 공격에서 궁극기를 사용해 가까스로 살아나가고, SKT는 KTB의 미드 타워를 파괴한다. KTB는 약간 불리해져 감을 느끼고 미드1차 타워에 다이브를 감행하는 강수를 두는데, 페이커의 제드가 아무것도 못하고 끊겼음에도 불구하고 SKT는 선전하여 4:3 교환으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이끌어낸다. 거기다가 임팩트의 쉔은 미드에서 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 또 살아났고 임팩트의 쉔을 공격하던 류의 제드는 반격을 당해 죽었던 것에 반면 봇에서는 이블린이 페이커의 제드에게 솔로킬을 내준다. 더군다나 이블린은 혼자 있던 것도 아니고 케이틀린도 같이 있던 상황. 산발적인 교전에서 SKT가 계속해서 이득을 보면서 글로벌 골드를 3천 골드 정도로 벌린다. 조합의 컨셉이 쉔과 제드를 중심으로 한 스플릿 푸시 조합으로 거의 90% 일치하는 상황에서 이 정도 차이는 결코 적다고 할 수 없는 차이였다. 이 차이는 용 앞 한타에서 그대로 드러나는데, 마파가 다소 성급한 이니시에이팅을 시작하면서 좋지 못한 한타의 시작을 열었고 페이커의 제드는 상대의 어그로를 한 몸에 받으면서 딜은 딜대로 다 넣고 죽었고 이 틈에 피글렛이 프리딜을 하면서 킬을 쓸어담으며 KTB는 에이스를 당한다. 베인이 성장하면서 양 팀의 격차는 보기보다 더 크게 벌어지는데, 케이틀린은 쉔을 녹이기 어려운 반면 베인은 쉔을 금방 녹일 수 있게 된 것이다. 게다가 수은 장식띠까지 가면서 제드의 죽음의 표식을 무효화할 수 있는 상황까지 오면서 보이는 글로벌 골드 차이보다 훨씬 더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자신감을 얻은 SKT는 대놓고 바론 사냥을 시작했고, KTB는 이를 막기 위해 나섰으나 벌어진 힘의 차이를 어쩌지 못했으며 바론 앞 교전에서도 대패하고 봇에서 스플릿 푸시를 하던 쉔 간의 교전에서도 임팩트의 쉔이 인섹의 쉔을 솔킬로 해치우면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다. 미드에서 페이커의 제드가 케이틀린을 솔로킬 내고 이블린마저 죽이기 직전까지 가는 상황에 간다. KTB는 페이커의 제드를 처치했지만 이는 시간 끌기용이었고 이 타이밍에 SKT는 바론을 가져가며 더 이상 질 수 없는 상태를 만든다. 그러던 중 미드에서 페이커가 스플릿 푸시를 시도했고 나머지 SKT 팀원들이 봇을 푸시하는 상황에서 류는 마지막으로 페이커의 제드를 잡아보고자 덤벼들었고, '''여기서 LoL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장면인 [[https://youtu.be/ZPCfoCVCx3U|FAKER VS THE OTHER ZED]]의 1:1 대결'''이 펼쳐진다.[* 류의 명예를 위해 몇 마디 첨언하자면 이미 게임 상황이 많이 기울어진 요인도 있었고 --인섹이 궁을 안써주기도 했고--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어 있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물론 그 점을 제외해도 페이커의 플레이가 엄청났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페이커가 류의 제드의 R-E-Q를 궁극기의 그림자와 점멸로 전부 피하는 이 장면[* 우선 페이커가 류의 제드에게 죽음의 표식을 사용하고 그림자 베기를 사용했지만 류가 페이커의 제드의 그림자 베기를 죽음의 표식으로 씹고 그림자 베기를 사용했고 페이커는 궁극기 재사용으로 피한 뒤 표창을 날렸다. 류도 표창을 날렸지만 페이커는 점멸로 피했고 그걸 류가 그림자로 따라간다. 한편 페이커는 표식을 수은 장식띠로 풀지만 류의 제드는 페이커가 남긴 표식이 터지며 류도 체력이 간당간당해진다. 페이커는 이때 아껴둔 그림자로 도주하고 쿨타임이 돈 그림자 베기를 사용하여 류의 제드를 죽이며 마무리.]이 [[레딧]]에 올라간 지 8분 만에 롤 레딧이 아닌 레딧 전체 인기 글 1위를 찍었고 댓글이 20분 만에 600개(최종 1700+개)를 넘어가는 등 인기가 폭발했다. 심지어 당시 [[아프리카TV]]에서 개인 해설을 하고 있던 방들이 단순히 채팅으로 터져버리기도 했다. 이후에도 눈갱을 선사한 레지날드의 제드와 비교하는 영상이 올라올 정도로 이미 해외 유저들에게 유명했던 페이커의 인기는 더 올라가게 되었다.[* [[http://youtu.be/C8wzdpan22w|레지날드의 화려한 컨트롤을 볼 수 있는 영상]]] 롤갤 역시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ktt&no=407245&page=1|뒤집어졌다]]. 이 장면은 상술했듯 LoL e스포츠 역사에 큰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게 되었으며, 이후 2022년에 LCK에서 2013 시즌을 대표하는 장면으로 꼽히기도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wiIkiwdO28&feature=youtu.be|인섹이 밝힌 제드 미러전 비하인드]]에 따르면 공교롭게도 인섹과 임팩트 둘 다 쉔 궁을 갖고 있었는데, 인섹은 "내가 이기니까 타지 마라"는 류의 말에 제지당했고 임팩트는 어차피 죽을 거 같으니까 안 탄다며 결국 두 쉔 모두 궁을 쓰지 않았다. 결과는 우리가 아는 류또죽. 한편 이 멋진 장면 이후 페이커는 포탑을 치다가 죽었다. 이제 SKT는 생각할 일도 없이 정글을 핑크 와드로 도배하고 바론을 챙기고 공격하면 그만이었다. 거대하게 벌어진 격차를 KTB가 줄일 방법은 전무했고 SKT가 승리. 아주부 프로스트(당시)가 했던 것처럼 서머 결승을 패패승승승으로 이겨내며 우승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